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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경제성장률 6.1%… 29년만에 최저
파이낸셜뉴스 | 2020-01-17 21:41:05
무역전쟁속 적극적 부양책 선방


【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중국이 지난해 6.1%의 경제성장을 유지하는 데 결국 성공했다. 중국이 정한 2019년도 연간 성장률 목표범위인 6.0~6.5%에 들어가는 수치다. 미·중 무역분쟁, 자국 내 경기둔화 속에서도 적극적 부양정책을 펼친 것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세계경기의 회복 속도가 느리고, 미국과 무역갈등도 불씨가 남아있는 만큼 향후 5%대로 추락할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전망이 나온다. 목표는 달성했지만 6.1%라는 숫자도 29년 만에 최저치였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전년 대비 2019년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1%로 기록됐다. 1989년 톈안먼 유혈사태가 영향을 미쳤던 1992년 39% 이후 최저치다.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제조업 부진 등 지속적 경기둔화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작년 중국의 GDP는 99조865억위안(약 1경6700조원)으로 집계되면서 중국의 1인당 GDP도 사상 처음 1만달러를 넘어섰다. 전년에 견줘선 6.1% 늘었다.

닝지저 국가통계국장은 "경제규모 증가는 인민의 소득이 증가하고, 생활이 더욱 견실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예상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작년 4·4분기 성장률은 6.0%로 3·4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1·4분기 6.4%, 2·4분기 6.2%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유지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 가운데 1차산업 GDP는 7조467억위안(전년 대비 3.1%), 2차산업은 38조6165억위안(5.7%), 3차산업은 53조4233억위안(6.9%)으로 각각 기록됐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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