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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3년차 폐업률, ICT벤처 9.1% vs 일반창업 60.9%
파이낸셜뉴스 | 2019-06-12 14:23:06
정보통신정책연구원, ICT벤처기업 1118곳 조사 분석

ICT벤처기업 추적조사 결과. (단위:개) 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ICT 벤처기업이 일반 창업기업에 비해 폐업률이 6배 이상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창업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결과로 정부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최근 'ICT 벤처생태계의 변화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추적 조사된 1118개의 ICT벤처기업 중 3년간 폐업한 곳은 70곳으로 폐업률이 6.3%에 불과했다. 추적조사에 실패한 기업을 포함하더라도 9.1%로 나타났다. 반면 통계청의 한국기업생멸행정통계 자료를 보면 국내 창업기업의 3년이내 폐업률은 60.9%다.

전문가들은 일반 생계형 창업보다는 기술기반 창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을 지속해 오고 있다. 국내 생계형 창업 비율이 23.9%로 이스라엘(15.2%), 영국(13.5%), 미국(11.4%) 보다 높은 실정이다.

창업 4∼7년차에 접어든 ICT 벤처 기업들은 생존률이 높은 것 뿐만아니라 성장률도 높게 유지하고 있다. 3년간 연평균 성장률로 총자산 33.3%, 자본 40.7%, 매출 24.8%, 인력 18.4% 증가했다. 업종별로 3년간 평균 근로자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분야는 소프트웨어 분야로 2016년 12.2명에서 2018년 22.2명으로 연평균 34.9% 증가했다.

이와더불어 ICT 벤처기업들은 활발한 혁신활동으로 연구개발비의 연평균 증가율이 43.8%에 이르고 있다.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매년 20∼30%의 기업들이 신규 지적재산권을 출원하고 있었다.

이로인해 국내시장 지향적으로 출발한 ICT 벤처기업들은 3년 사이에 전 업종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증가세로 나타났다. 특히, SW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두드러졌는데, 유럽시장 진출기업이 7.5%p, 중국 진출 5.4%p, 미국 진출 4.3%p 증가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조유리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빠른 성장과 활발한 혁신활동 등 ICT 분야 벤처기업의 역동성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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