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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EVE2019: 전기차, 일상이 되다 조회 : 131
증권가속보3 (1.241.***.228)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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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09:40
 
제 6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 올해로써 6번째 맞는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IEVE,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렸다. IEVE는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 10만명 이상의 연인원이 참관하고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사업군 200여개 업체가 전시하고 전기차 관련 세션 40여개의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전기차 행사인 만큼 우리는 코나EV를 직접 운전해 가서 현장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왔다.

가파르게 늘고 있는 전기차 시장: 이번 자료에서는 편의상 배터리 용량이 적은 HEV를 제외한 승용차 기준 PHEV와 BEV만을 전기차로 한정하겠다. 전기차 시장 전망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전망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 18년 기준 승용 전기차의 글로벌 누적 보급 대수는 5백만 대에 육박하고 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2020년이면 전체 승용차 시장의 3%가 EV로 팔린다. 보다 장기적으로 2040년이면 신차 판매의 55%가 전기차이고 돌아다니는 차의 33%가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한국 전기차 시장은 17년 14.3천대에서 18년 31.2천대로 117% 성장했다. 중국에서는 내연기관차가 18년 7월부터 역성장세에 접어든 반면, EV가 그 공백을 메우면서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으며 18년 1.1백만대 시장이 25년 7백만대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성은 높아지고, 주행거리는 길어지고, 충전시간은 짧아지고: 소비자 관점에서 전기차 구매에 있어 고려 사항은 크게 세가지 일 것이다. 1) 소비자가 실제 부담해야 하는 가격, 2) 한 번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 3)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충전인프라가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이런 모든 고려 사항이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이 있다. EV자동차 가격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이 떨어져야 전기차 가격이 내려갈 수 있고,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배터리 원재료가 바뀌면 주행 가능 거리는 길어지고 충전시간은 짧아질 수 있다. kWh당 배터리팩 가격이 $100가 분기점이 될 수 있으며 블룸버그 측은 2024년에 $94/kWh를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EV 가격이 보조금 없이도 일반 내연기관차 가격보다 낮은 수준에 도달하게 되어 수요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전기차와 배터리는 단기간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 이번 IEVE2019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부분은 역시 EV배터리이다. EV 시장이 커지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셀 캐파도 19년 316GWh에서 25년 1,090GWh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가격, 주행거리, 충전시간이 배터리 하나에 엮여 있으며 이를 조합하는 기술은 계속 발전할 수 밖에 없다. 전기차의 주도권을 배터리가 갖고 있는데 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과 견제가 계속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고, 이게 시장 규모를  키우고 기술발전을 빠르게 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했던 삼성SDI, LG화학의 가치를 다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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